발전소, 변전소, 송전선, 그리고 변화하는 수요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탐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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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에서 출발해요. 가장 먼저 기억해 둘 것은 전력망에는 재고가 없다는 점이에요. 전기를 창고에 쌓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쓸 수는 없어요. 누군가 스위치를 켜는 순간, 어딘가의 발전기가 그만큼 더 일을 하고 있어요. 수도 시스템에는 저수지가 있지만, 전기에는 그에 견줄 만한 것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전력망은 조금은 무리한 조건 아래에서 움직여요. 생산과 소비가 끊임없이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조건이에요.
발전소에서 가정까지 전체 흐름을 살펴보고, 어디에도 전기를 저장할 곳이 없다는 걸 확인해 보세요.
전력망은 단순한 송전망이 아니에요. 매 순간 공급과 수요를 맞추는 기계예요.
발전소에서 만든 전력이 승압 변전소로 들어가는 출발점을 살펴보세요.
발전, 송전, 변전, 배전, 수요를 하나로 이어진 지도로 읽어보세요.
태양광이 합류하면서 지역 쪽 공급이 눈에 띄기 시작해요.